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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프라잔, 중동 6개국 1000억원 규모 진출계약 체결
작성자 김지섭 출처
등록일 2021/10/19 조회수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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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프라잔, 중동 6개국 1000억원 규모 진출계약 체결
중동 대형 제약사 시갈라 그룹 자회사 아그라스사와 라이선스아웃 계약 체결
24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바레인에, 25년까지 쿠웨이트·오만·카타르에 발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이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6개국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제약사 아그라스와 걸프협력회의 6개국(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바레인·오만·카타르)에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을 포함해 한화 약 991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오는 2024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바레인에, 2025년까지는 쿠웨이트·오만·카타르에 펙수프라잔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사 아그라스의 모회사인 시갈라 그룹은 걸프협력회의 국가들을 주 무대로 손꼽히는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펙수프라잔이 추후 중동지역을 석권하는 위장질환 치료제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갈라 그룹은 2019년 기준 사우디 의약품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계열 기존 치료제보다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됨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이외에도 투여 초기부터 주·야간에 관계없이 즉시 가슴쓰림 증상을 개선하고, 위식도역류질환의 비전형적 증상 중 하나인 기침 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비교군인 에소메프라졸 대비 3배 많은 환자들에게서 가슴쓰림 증상 개선을 확인했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미국, 중국, 중남미 등에 더해 중동에서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써 펙수프라잔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펙수프라잔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장질환을 앓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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